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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십 활성화로 우수인재 발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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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입사 지원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인턴십 환경을 만들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명진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7일 '성공하는 인턴십 비결' 보고서에서 "해외 선진 기업들은 우수 인재 검증 도구로 인턴십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한국에서도 인턴십을 통해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기업은 증가하는 추세지만 기업과 인턴 모두 인턴십 운영에 대해 적지않은 불만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경제연구소가 27개 기업의 인턴 경험이 있는 대학생 및 신입사원, 인턴 담당자를 인터뷰한 결과에 따르면 인턴은 업무량 과다, 상사의 무시, 인턴 간 경쟁,시간낭비라는 생각 등이 인턴십에 대한 불만 사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턴 관리자들은 '업무로 바빠 인턴까지 신경 쓸 틈이 없다', '평가 기준과 책임이 불명확해 채용 의사 결정이 어렵다' 등의 의견을 냈다.

이 같은 불만에도 인턴과 기업 모두 인턴십이 이점이 있는 방식이라는 데는 동의했다.

기업으로서는 짧은 면접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입사 지원자의 실무능력을 인턴기간에 면밀히 관찰할 수 있고, 인턴으로서는 기업과 직무의 장단점을 실제 경험하고 비교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인턴십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인턴십 플러스'(P·L·U·S)를 제안했다.

첫번째는 '선제적 준비'(Plan)로 기업이 목적별로 인턴십을 설계, 운영하면서프로그램을 다양화해 필요한 영역에 맞춤형 인재를 선발하는 것이다.

두번째는 '배움의 기회'(Learn)로 기업은 인턴의 실무능력 외에도 조직관, 팀워크 등 업무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사회적 역량을 배양하고 시야를 넓혀줄 필요가 있다.

세번째는 '유용한 결과'(Use), 네번째는 '신중한 선택'(Select)이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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