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열(53) 신임 서울본부세관장이 22일 취임해공식업무를 시작했다.
정 세관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관세청 평가분류과장과 정보관리과장을 거쳐 상하이 영사, 인천공항본부세관장, 기획조정관 등 관세행정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관세청 30년사' 편찬 작업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맡기도 했다.
정 세관장은 취임식에서 "세액누락 유형연구로 세수를 확보하고, 사치성 소비재의 기획심사와 현지법인을 통한 재산도피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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