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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리스크에 환율 불안…장중 1,000원 돌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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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장중 1,000원을 돌파하는 등북한리스크로 불안한 움직임을 보였다.

한ㆍ미 연합군사훈련인 `키리졸브' 첫날인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는 전 거래일보다 4.50원 오른 1,094.8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원ㆍ달러 환율은 밤사이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였고 주말 북한의 도발 수위가 높아진 영향으로 5.20원 오른 1,095.50원에 개장했다.

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은 시장 예상치보다 낮은 7.7%를 기록했고 비농업부문 고용 건수도 예상치 16만 건을 크게 웃돈 23만 6천여 건이었다.

북한은 전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통해 "최후돌격명령만을 기다리고 있으며 정밀 핵 타격 수단들도 만단(만반)의 전투동원태세에 있다"며 위협 수위를 높였다.

이날 오전에는 북한이 예고한 대로 판문점 직통전화를 차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환율이 한때 1,102.80원까지 급상승했다.

그러나 수출업체의 고점 인식 매도 물량이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환율은 상승폭을 지속적으로 반납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주말에 발생한 환율 상승 요인이 시장에 다소 급하게 반영이 되고서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에 환율이 하락했다. 코스피가 장 초반 하락했지만 오전 중 안정세로 돌아선 점도 환율 안정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오후 3시45분 현재 원·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96원 오른 100엔당 1,139.21원이다.

ah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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