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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핵실험> 국제금융센터 "금융시장 영향 더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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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센터는 북한의 핵실험이 국내외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을 측정하려면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센터는 12일 '북한 3차 핵실험 관련 시장반응 및 평가'란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며 시장 동향과 외국인 투자의 움직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북한의 핵실험이 금융시장에 미친 영향은 현재로선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시장 움직임이 너무 미미해 (움직임이) 핵실험 때문이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UBS 자산운용 파생딜러)", "한국의 펀더멘탈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지 않음(홍콩소재 헤지펀드)" 등 핵실험과 관련한 국외 반응도 소개했다.

그러나 센터는 "이날 아시아 주요 시장이 휴장했고 일본을 제외한 주요국의 공식적인 대응이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라고 설명, 핵실험의 여파를 단정 짓기엔 이르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국제 사회의 대북제재 강화에 따라 북한이 추가도발을 할 가능성이 있는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며 "금융시장에의 영향은 앞으로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bangh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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