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집을 담보로 연금을 받을수 있는 주택연금(정부보증 역모기지론)에 올해 1월 한 달간 653명(보증공급액 8천997억원)이 가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신규가입이 218건(보증공급액 3천304억원)인 것과 비교하면 199.5%, 지난해 12월(신규가입 370건ㆍ보증공급액 6천67억원)보다는 76.5% 늘어난 것이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자녀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노후를 해결하려는 인식이 고령층에서 확산한 때문에 주택연금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주택연금은 시가 9억원 이하 주택을 가진 만 60세 이상 부부가 가입하는 자격조건을 '주택 소유자만 60세 이상'으로 완화한 법안이 국회에 올라가 있다. 2007년 7월 출시 이후 지난달 말까지 1만2천952명이 가입했다.
cindy@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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