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몰든 K팝 어워즈 2026, 3천여 명 방문…현지 한류축제로 자리

입력 2026-09-15 15:53




영국 런던 뉴몰든에서 열린 ‘New Malden K-POP Awards 2026’에 이틀간 약 3,000명이 방문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행사는 K팝 경연과 한국 식품·문화 체험을 결합한 한류축제로 진행됐다.

행사는 지난 8월 28~29일 뉴몰든 하이스트리트와 New Malden Methodist Church에서 열렸다. 뉴몰든 최초로 하이스트리트 전면 도로 통제 허가를 받아 야외 축제 형태로 운영했으며, K팝 경연과 함께 한식, 한국 식품, K-뷰티, K팝 굿즈, 문화 체험 부스 등을 선보였다.

K팝 커버댄스·보컬 경연에는 46개 팀이 참가했다. 25개 팀이 결승에 진출했으며, 300석 규모 결승전은 전석 매진됐다. 우승은 NV, 준우승은 Libby, 공동 3위는 Meowchi와 Mike가 차지했고 SNS 스타상은 Daon에게 돌아갔다.

영국 K팝 그룹 dearALICE의 공연과 팬사인회도 진행됐으며, 코리안빌리가 MC를 맡았다. 둘째 날에는 판소리 공연도 마련됐다.



메인 후원사 트리스톤(Treestone)과 함께 담양군, 샘표가 참여해 한국 식품과 지역 특산품을 알렸다. 담양군은 담양쌀, 대잎차, 한과, 대나무 가공품을 소개하고 시식과 현장 판매를 진행했다. 담양쌀은 준비 물량이 빠르게 소진됐다.

샘표는 고추장을 비롯해 소스·양념류와 조미료, 김 등을 선보였다. 시식과 제품 활용법을 안내했으며, 인접 한식 부스에서 떡볶이와 파전을 맛본 방문객들이 샘표 부스를 찾아 제품을 구매하기도 했다.

주최 측은 2027년 행사를 방문객 5,000명 규모로 확대하고 유럽 다른 도시로 참가 범위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