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는 팰런티어 테크놀로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있으며 AI 연동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주목받으면 곧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15일(현지시간) CNBC 프로는 팰런티어에 대한 매수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 올린 25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 날 종가보다 44% 더 오를 수 있다는 의미다.
UBS의 분석가 칼 케어스테드는 ″팔란티어 임원 및 고객과의 대화를 통해 이 회사가 시장에서 최고의 AI지원 업체하는 견해가 더 강화됐으며 수요 모멘텀 역시 견고하다”고 밝혔다.
팔란티어는 미 국방부 등의 고객들에게 AI가 통합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해 사용자들이 방대한 데이터 세트를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러나 이 회사의 주가는 과도하게 높은 기업 가치에 대한 우려와 소프트웨어 주식 전반에 대한 매도, 올 여름 기술주 전반의 매도세로 올 연초보다 약 3% 하락했다. 팰런티어 주가는 2025년에는 약 135%, 2024년에는 340%, 2023년에는 167% 급등하면서 3년 연속 급등세를 지속해왔다. 현재 주가는 2027년 예상 잉여현금흐름의 51배에 거래되고 있다.
UBS는 그럼에도 팰런티어가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과 마진을 자랑한다”고 평가했다. 현재 가격 기준으로 볼 때 분석가는 팰런티어가 스노우플레이크나 크라우드스트라이크 같은 동종 업계 주식들에 비해서 특히 매력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의 밸류에이션 할인은 주로 단기적인 성장률 정점과 AI 모델 제공업체들이 데이터 소프트웨어 분야를 공략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우려에서 비롯됐다”고 썼다.
분석가는 “이 회사는 AI, 데이터, 최첨단 방위 기술이라는 세 가지 핵심 성장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상당한 멀티플 프리미엄이 적용되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CNBC가 인용한 LSEG 데이터에 따르면, 월가에서 이 회사를 커버하는 33명의 분석가 가운데 23명이 매수 또는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분석가들의 평균 목표주가는 199.68달러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