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100세 인구 10만명 넘었다…88% 여성·최고령은 114세

입력 2026-09-15 21:13

일본에서 100세 이상 고령 인구가 처음으로 1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15일 니온게이자신문과 일본 FNN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1일 기준 전국 100세 이상 인구가 1년 전인 지난해 9월 1일보다 7914명 증가한 10만 7677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56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첫 집계 때인 1963년 153명, 증가세가 시작된 1970년 310명이었던 것에서 빠른 속도로 늘었고, 100세 이상 인구가 10만 명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100세 이상 인구 중 여성은 9만4298명으로 87.6%를 차지했고, 남성은 1만 3379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 중 최고령자는 교토시에 거주하는 기시모토 후요 할머니(114)이고, 남성 최고령자는 구마모토시의 가토 히카루 할아버지(112)다.

교도통신은 기시모토 할머니에 대해 특별요양원에서 평온하게 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일본인의 평균 수명은 여성 87.33세, 남성 81.35세였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