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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 vs 비호감|유명 유튜버 무조건 대박? 원정도박·성매매·과장광고 걸리면 '쪽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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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쯔·철구·꽃자, 논란 잇따라
밴쯔, 다이어트 보조제 허위 과장광고 '벌금형'
철구, 군 복무 중 필리핀 원정 도박 '논란'
꽃자, 과거 불법 성매매 인정




"내 꿈은 유튜버." 최근 교육부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들의 꿈 5순위는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차지했다. 어린이, 청소년, 직장인을 넘어 실버세대까지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며 개인방송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BJ라 불리던 아프리카TV 1인 방송인들이 유튜브로 넘어가면서 별풍선과 유튜브 광고비를 벌어들이며 일약 '스타'로 군림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중 일부는 보다 많은 클릭수를 올리고 현금으로 환전 가능한 별풍선을 받기 위해 남들보다 더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콘텐츠를 내놓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최근 들어서는 잘 나가던 BJ 출신 유튜버들이 사회적 지탄을 받을 만 한 일들을 야기하며 한꺼번에 위기를 맞았다.

◆ 인기 유튜버 밴쯔, ‘허위과장광고’ 벌금 500만 원 선고

이른바 천상계 푸드파이터. 깔끔한 먹방으로 인기가 높은 구독자수 306만 명의 유튜버 밴쯔(본명 정만수)가 '거짓말쟁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하고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벤쯔는 엄청난 양의 음식을 단숨에 해치우지만 꾸준히 운동하는 모습을 유튜브, JTBC '랜선라이프' 등을 통해 보여주면서 '건강함'을 강조해왔다.

그는 2017년 건강식품 브랜드 '잇포유'를 론칭했다. 그는 몸 관리에 도움이 됐다며 다이어트 보조제를 소개했다.

밴쯔는 사용자들이 작성한 후기를 토대로 광고했을 뿐이라면서 무죄를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그가 판매한 제품을 섭취하면 체중 감량할 수 있는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 혼동하게 할 우려가 있다며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활동 내용과 방송 내용 등에 비춰 보면 다이어트 보조제 성격의 제품이 소비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클 수밖에 없어 광고에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품 섭취가 체중 감량의 주된 원인이고, 제품을 섭취하기만 하면 체중을 감량할 수 있는 것처럼 오인 혼동을 일으키는 광고를 한 것으로 죄질이 가볍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다만 "오인·혼동 우려가 있는 부분은 실제 사용자들이 게시한 체험기를 광고형 동영상으로 제작하며 일부를 강조한 것으로, 허위 사실을 기반으로 한 게 아니고 소비자를 속이려고 했다는 증거도 없다"며 "광고 게시 기간도 2∼3개월로 비교적 짧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밴쯔는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실제 제품 사용자가 작성한 글을 토대로 만든 광고를 회사 SNS에 올린 것인데, 이게 처벌받는 이유가 된다는 것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며 항소 가능성을 열어놨다.

이후 그는 유튜브를 통해 "지금 제 얼굴을 보고 욕하고 싶은 분들 많을걸로 안다. 하지만 끝까지 봐주셨으면 좋겠다. 좋지 않은 일들로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해명과 사과를 했다.

그는 "검찰로부터 두가지 기소를 받았다. 제품과 제품 표기에서 심의를 받았지만 자사 홈페이지에 업로드 할 때 재심의를 받아야 하는데 그대로 업로드를 했다. 하지만 위헌 판정을 받고 공소 취하가됐다. 두 번째는 저희 제품을 먹고 만족했다는 소비자 포스팅을 보고 저희 자사 페이스북 페이지에 업로드했다. 이를 이유로 소비자들이 오인, 혼동할 수 있다는 것이 검찰이 기소한 두 번째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밴쯔는 그러면서 "저는 오늘 500만원 벌금을 선고받았다. 제품의 성능 뿐만 아니라 관련 모든 것을 신경썼다면 좋았을텐데, 신경을 못써 물의를 일으켰다. 잇포유의 대표로 이 일을 책임지고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시키도록 하겠다. 제가 직접 먹을 것을 좋은 것으로 만들기 위해 시작했는데 제품에만 신경쓰다보니 다른 것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 건기식 뿐만 아니라 제품을 만들때 아무런 이슈 없게끔 하겠다. 정만수로서 부끄러움 없는 활동 하겠다"고 사과했다.

사과 영상과 함께 밴쯔는 '악플읽기'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이 댓글을 아니다' 싶은게 있어 댓글을 읽으며 느낀 점에 대해 나누고 싶어 영상을 찍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 구독자가 '미안하긴 하지만 사업은 계속 할거다? 사기 치고 벌금 500만 원 내고 끝?'이라는 댓글을 남긴 것에 대해 "결론이 내가 원하는 대로 좋게 나오지 않았다. 정확히 말하면 사기를 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많은 질타를 받았다.

'악플읽기' 영상이 게재되자 많은 네티즌들은 밴쯔를 비난했다. 진정성이 없었다는 것이 이유다. 논란이 되자 밴쯔는 재차 사과 영상을 올렸다.

'악플읽기' 영상을 삭제한 그는 "이번 일을 통해 물의 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말씀 드린다. 저를 믿고 제품을 구매한 모든 분들에게도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린다. 영상 찍어 올릴때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했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봐주신 모든 분들에게 용서를 구해해 했는데 감히 제 입장에 대해 말씀드려 정말 죄송한다. 시간이 지나 많은 분들이 용서해 주셨더라도, 제가 그런 행동을 해서 많은 분들의 화를 나게한 점 정말 죄송하다.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 용서해달라는 말도 감히 드릴 수 없다. 마지막으로 실망 안겨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연신 고개를 숙였다.


◆ 철구, 군인 신분으로 해외 원정도박…아내 외질혜도 '답답'


'앙 기모띠'를 유행시킨 인물. BJ 철구(본명 이예준)는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 아프리타 TV BJ이다. 2015년부터 2년동안 아프리카TV BJ대상을 수상하며 유명세를 입증했다.

그는 독특한 언변과 기이한 행동으로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유튜브 구독자는 120만 명. 눈살을 찌푸릴 정도의 잔혹한 기행을 보여주고 타 BJ에 대한 비방을 하며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는 등 구설수에 올랐지만 그동안은 범법 행위는 저지르진 않았다.

철구는 지난해 지나친 욕설로 시청자와 구독자에게 불쾌감을 줬다는 이유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이용정지 7일 시정요구를 받기도 했다.

그는 군 복무를 하면서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2018년 10월 입대한 철구는 현재 상근예비역으로 복무 중이다. 그는 BJ서윤, 우창범과 함께 원정 도박을 즐기다 딱 걸렸다. 지난 8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필리핀 마닐라 카지노에서 바카라를 즐기고 있는 철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육군 관계자는 “(사진을) 확인한 결과 철구가 맞다. 정상적인 휴가 절차를 밟아서 나갔다”면서 “현재 논란이 된 사항은 복귀 즉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제30조에 따르면 군인은 군무 외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무에 종사하지 못한다. 이에 따라 육군은 철구의 원정도박 조사 중 금액 차이에 따라 영리 활동 유무를 판단, 수사로 전환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2016년 19살의 나이로 철구와 결혼한 아내 외질혜(본명 전지혜)는 남편 철구의 원정 도박 의혹에 대해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외질혜는 SNS를 통해 “제 이야기보다는 오빠와 관련된 부분을 제일 궁금해하실 거 잘 안다. 저 또한 이 부분에 대해서 답답한 심정으로 제일 먼저 여러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었으나 군인인 관계로 자세한 얘기를 할 수 없어 정말 죄송한 마음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부분에 대해서는 꼭 말할 수 있게 되면 여러분들께 꼭 말씀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밝혔다.

외질혜는 2017년 8월 BJ철구를 위해 도박치료사를 부르기도 했다. BJ철구는 "도박으로 1억 정도 날렸다"면서도 "저는 도박중독이 아니다. 저는 친구가 없다. 취미생활로 즐겼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술 먹는 돈으로 강원랜드 가서 한 거다. 돈을 따려고 그런 게 아니다"고 말한 바 있다.


◆ 꽃자 "숨기고 싶었다"…불법 성매매 인정 '일파만파'


4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트랜스젠더 유튜버 BJ 꽃자(본명 박진환)는 불법 성매매 의혹으로 고초를 겪고 있다.

여러 유튜버들의 논란거리를 팩트체크하고 폭로하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유튜버 정배우의 입에서 꽃자의 성매매 의혹은 시작됐다. 정배우는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꽃자가 2014년부터 햇수로 4년간 불법 성매매를 했다고 주장했다.

한 성매매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꽃자의 프로필을 증거로 제시한 정배우는 "2016년 프로필을 작성했고 닉네임, 얼굴 모두 꽃자였다. 이미지를 확인해보면 확실하다. 성매매 후기글도 있다. 내용이 충격적이다. 가격, 방문시간 가감없이 기록되어 있다. 후기에도 '센 언니 타입'이라고 적혀있다. 꽃자는 '하루에 4~7개는 기본적으로 한다'고 적기도 했다"고 말했다. 정배우 설명에 따르면 꽃자가 언급한 '4~7개'는 손님을 4~7번 만나는 것을 의미한다.

꽃자는 당시 성매매 후기 조작 의혹이 불거지자 "후기 써줄테니 공짜로 잠자리 하자는 말도 많이 들었는데 그런 후기 없어도 일 잘된다. 돈을 주고 성을 사는 서비스업이라지만 같은 사람이라는걸 생각해달라"고 해명했다.

정배우는 "당시 꽃자는 7일간 400만원 벌었다고 한다. 2014년 성매매 후기 조작사건 표적이 됐다. 일시적으로 한게 아니라 최소 4년 이상 지속적으로 해왔다는 증거"라면서 "꽃자 방송에는10대 여성 시청자가 많다. 팬들에게 본보기가 되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인일 때 안 좋은 과거 있을 수 있지 않냐고 하는데 꽃자의 아프리카TV 개설일은 2012년 3월, 유튜브 가장 오래된 게시물은 2016년 9월, 카페 홍보글은 2017년 1월에 올라왔다. 방송을 진행하면서도 성매매를 진행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구독자 50만명으로 연예인보다 높은 인지도를 가진 꽃자가 불법 성매매에 가담하고 방송을 하고 있다는게 소름 돋는다. 유튜브, 아프리카TV에서 아무런 제재가 없다면 그거 또한 큰 이슈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정배우는 꽃자 성매매 증거 영상을 만들어 올렸다. 그는 "BJ꽃자 불법 성매매 드디어 결정적 증거를 찾았다"면서 "본인이 세야방송에서 자백했다. 어제까지는 증거 부족하다며 허위사실 고소하겠다고 하더니 새로운 증거 나오니 인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정배우는 2016년 2월20일 BJ세야의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을 예로 들었다. 세야는 꽃자와의 '합방'(합동방송)에서 "너는는 1000명이 넘고, 남자랑 잔거"라고 언급했다.

이에 꽃자는 "가게에서 일하기 전, 수술하기 전에 몸으로 일하는 일을 했다. 일정한 페이를 받았다. 자기가 (남자와) 관계 많이 했다는 사람들보다 많이 했겠지. 3개월 동안 8~900씩 쓰고도 1800정도 벌었다. 하기 나름이다. 얼마나 부지런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라고 말했다.

정배우는 "현재 해당 영상이 지워졌다.다운 안받았으면 큰일날 뻔했다. 꽃자는 허위사실이 아닌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죄명을 변경해 고소하면 되겠다"면서 네티즌들에게 "꽃자가 자백한 것이니 국민 신문고에 불법 성매매로 신고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꽃자에게) 고소를 당하면 증거 제출해서 방어한 다음 무고죄로 방어할 것이다. 허위사실을 알면서도 고소를 한거면 누가봐도 악의적이고 검경이 봤을 때 수사력 낭비다"라고 말했다.

정배우가 제시한 추가 증거자료에는 꽃자가 트랜스젠더 전용 카페에서 일하던 시절을 얘기하는 영상이 담겨있다.

정배우가 '증거'까지 들고 나오자 BJ 꽃자는 성매매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진실을 알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에 방송을 하게 됐다. 당시 영상에 대해 '언젠가 터지겠다' 싶었다. 대처를 잘해야겠다 싶었다. 이번에 터질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최근 엄마랑 방송도 하고 그랬는데 엄마, 아빠에게는 돈을 그렇게 벌어서 용돈을 주고 그랬는데 말 할 자신이 없었다. 이를 악물고 아니라고 그랬었다. 솔직히 곤이(남자친구) 한테도 비밀로 하고 싶었다"며 울었다.

이어 꽃자는 "(정배우가 한) 이야기는 사실이 맞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과거 트랜스젠더로서 수술을 빨리 해야해서 그런 일을 한 건 맞다. 솔직히 도용을 당한 것도 있다. 내 사진을 가지고 나인척 한 사람도 있다. 일단 나는 방송을 하기 전부터 유명했다. 그런 쪽에서 내 이름을 얘기하면 다 알았다. 인지도를 이용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런 일을 했다. 사실이 맞다"고 시인했다.

그러면서 "댓글에 팬이 '이런 일에 있어 꽃자는 솔직하게 얘기한다'고 하더라. 그 이야기를 보고 생각했다. 나라는 사람이 조금 변한 것 같다. 그런 일을 했다는 걸 숨기고 싶었다. 내가 여자로 봐주는 사람도 있고, 아닌 사람도 있다. 나는 여자라고 생각하고 사는데 그걸 밝히고 싶지 않았다. 여러분 쉴드 안 쳐줘도 된다. 잘못을 한 걸 알고 있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린다고 해서 가려지지 않는다. 지금까지 큰 문제 없어 그냥 왔었다. 저도 안일했다"며 후회했다.


꽃자는 의혹을 폭로한 정배우에게 사과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그는 "정배우에게 연락이 왔다. 메시지를 보내 '사건사고를 할 때 악감정으로 영상을 올리지 않는다. 딱히 꽃자님이 싫거나 그러지 않는다. 이번 사건으로 피해를 덜 받았으면 좋겠다.쿨하게 인정하는게 어떤가. 거짓말은 제가 한게 아니라 꽃자님이 한건데, 신고가 몇 천건 들어왔다'고 하더라. 제가 이 사실을 정배우 때문에 밝히는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꽃자는 정배우에 대해 법적 대응할 방침임을 밝혔다. 그는 "그 사람에 대해 고소를 할 예정이다. 저는 형사처벌을 받을 것이다. (정배우는) 없는 얘기를 한게 문제다. 방송을 하며 이런 만남을 했다는 것이다. 내가 트렌스젠더로서 총대 메고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 사람이 다른 트랜스젠더한테 연락을 했다고 한다. 본인에게 피해가기 싫으면 연락 받으라고 협박했다더라. 꽃자는 내 잘못이니 내가 얘기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다른 트젠에게 피해를 주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변명하고 싶진 않다"고 말했다.

BJ로 활동 중 성매매를 했다는 정배우의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꽃자는 "방송 하면서 그 일을 하지는 않았다. 그건 사실이다. (정배우를) 고소할거다. 변호사에게 물었다. 사실이든 아니든 사실적 명예훼손으로 고소가 가능하다고 하더라. (성매매가) 사실인데 뭘 고소하냐고? 사실적 명예훼손. 나는 안하려고 했는데, 아는 동생에게 연락을 해서 협박을 했다. 그거 아니었으면 고소 안했다. 나도 처벌받을 수 있다는 걸 감안하고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꽃자는 "당당한게 아니다. 그게 맞는데 해명할 게 없다"면서 "이제 방송은 안 할거다. 꼬리표 달면서까지 돈을 벌고 싶지 않다. 옛날에 하던 일 다른 일을 하면 된다. 방송으로 돌아올지 어떨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사과 영상을 재차 게시하고 "저를 믿고 응원해 준 분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태도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 댓글도 많이 봤다. 그거에 대해 변명 없이 잘못했다. 믿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너무 죄송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트랜스젠더 꽃자의 불법 성매매가 사실로 알려지자 관련 내용을 다루는 유튜버들을 제재해달라는 청원이 등장했다.

청원인은 "불법적인 성매매, 불법적인 업소로 유튜버들이 유튜버에 썰같은 걸 풀면서 수익을 창출하는걸 막아주세요"라며 "꽃자, XXX 등의 트랜스젠더들을 막아주시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불법업소에서의 이야기를 하며 구독자를 늘려 돈(광고료)을 벌고, 이어 돈 자랑을 한다며 "10대들이 보기에 적합하지 않은 콘텐츠"라고 지적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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