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 전 여자친구 우주안
사생활 동영상 논란 후 악성댓글에 '몸살'
"직업과 성별의 천함 없어, 법적대응 할 것"
가수 강타와 사생활 동영상으로 구설수에 오른 레이싱모델 우주안이 악성 댓글에 대해 불편한 심경을 토로하며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우주안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든 직업은 동등하다"며 사진을 게재한 뒤 심경을 전했다.
그는 "세상에 직업과 성별의 천함이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 현역 모델로 뛰지 않고 회사의 대표로 있어서 오랜만이지만 아주 대단한 천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제 직업으로 인용된 '레이싱모델'이라는 직업이 나쁘게 표현되었고 현역 후배분들께 상처가 되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마음으로 근거 없는 성희롱과 패드립, 범죄수준의 인격모독은 절대적으로 선처가 없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우주안은 또 "포털에 남긴 님의 미래를 망칠 수 있는 칼과 창을 회수하도록 해달라. 허위사실과 악성루머 이 부분에 관해서 법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부터 2년간 모니터링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글을 통해서는 "대형포털 3사와 인스타그램 주요 커뮤니티 등에서 진행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주안은 한가은으로 활동했던 레이싱 모델로 서울모터쇼 혼다 레이싱모델, 포드 레이싱모델,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 캐논 모델 등으로 활동했다. 2014년 제3회 한국 레이싱모델 어워즈 최우수 인기모델상을 받기도 했다.
최근 우주안이 자신의 SNS에 강타와 연애 중 촬영한 동영상을 실수로 올려 '열애설'이 점화됐다.
강타와 우주안은 "교제하다 헤어졌고 최근 다시 만남을 갖고 알아가던 중 인연을 정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프닝이 불거진 뒤 강타 일부 팬들은 우주안의 SNS에 '레이싱모델'을 비하하는 글을 올려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