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 스타제국 떠난다
스타제국 "경리와 계약 만료, 재계약 않기로"
"7년 간 동고동락한 인연, 함깨해줘 감사하다"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경리가 소속사 스타제국을 떠난다.
스타제국은 31일 "아티스트 경리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됨을 알려드린다"라며 "최근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오랜 시간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신중한 논의 끝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경리는 2012년 나인뮤지스 멤버로 합류 후 그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활동해왔으며, 당사와 동고동락해온 소중한 인연이었다. 지금까지 7년이란 긴 시간 동안 함께해준 경리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비록 동행하는 인연은 끝이 났지만 경리가 앞으로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경리는 2012년 나인뮤지스의 두 번째 싱글 '뉴스(News)' 활동부터 합류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지난 2월 나인뮤지스가 정식으로 해체하면서 경리는 솔로 가수로 활동함은 물론, 각종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했다.
다음은 스타제국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제국입니다.
당사는 2019년 7월 31일을 끝으로 아티스트 경리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됨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오랜 시간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신중한 논의 끝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경리는 지난 2012년 나인뮤지스 멤버로 합류 후 그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활동해왔으며, 당사와 동고동락해온 소중한 인연이었습니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7년이란 긴 시간 동안 함께해준 경리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또한 당사와 함께 해온 경리의 모든 시간을 응원과 사랑으로 함께 해준 팬분들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비록 동행하는 인연은 끝이 났지만 경리가 앞으로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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