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휴비츠(065510)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4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129.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잠정공시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7.0% 늘어난 23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1억원으로 98.8%(10억 5천만원) 늘어났다. 휴비츠는 안광학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 올해 2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에 부합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회사가 발표한 매출액은 증권사 컨센서스보다 1.8%(4억 2천만원) 높게 나왔으며, 영업이익 또한 증권사 예상치보다 2.8%(9천만원) 높았다.
[표]휴비츠 분기 실적
◆ 3년 중 최고 매출 달성
이번에 발표한 휴비츠의 분기 매출액은 이전 3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18년 4분기 보다도 6.4%(14억 2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휴비츠 분기별 실적 추이
◆ 올해 2분기 실적 반영 시 PER 14.4배 → 18.4배
19년 2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휴비츠의 PER는 종전 14.4배에서 18.4배로 높아졌고, PBR은 종전 1.2배에서 1.4배로 높아졌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8.3%에서 7.8%로 낮아졌다.PER는 주가의 고평가·저평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PER가 낮을수록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주가가 하락하거나 이익이 증가하면 낮아진다.
[표]휴비츠 투자지표 비교
* 투자지표는 최근 4개 분기 당기순이익의 합으로 계산함
◆ 경쟁사 대비 매출액 증감률 저조, 매출액 증감률 +13.5%
경쟁사들과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을 비교해보면 휴비츠의 매출액 증감률은 경쟁사들의 최근 실적 대비 저조한 편이다.
[표]휴비츠 및 경쟁사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
◆ 실적 발표 직전, 5일간 기관 398백주 순매수
실적 발표 직전 5일 동안 기관의 순매수 행진이 계속되었다. 이 기간 동안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98백주, 8,513주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484백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휴비츠 주가는 -4.7% 하락했다.
[그래프]휴비츠 실적발표 직전 투자자 동향
한경로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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