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49.78

  • 21.79
  • 0.82%
코스닥

774.49

  • 4.69
  • 0.6%
1/4

서울대 출신 배우 윤동환, 연기 중단한 이유 "4대강 등 발언에 블랙리스트…"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서울대 출신 배우 윤동환, 연기 중단한 이유 "4대강 등 발언에 블랙리스트…"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배우 윤동환 근황
"절에서 심신 수련 중"
"연기 안한게 아니라 못한 것"




배우 윤동환이 블랙리스트 때문에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제작진은 윤동환을 절에서 만났다.

그는 "출가한 것은 아니다. 반 출가 반 스님"이라며 "요가를 통해 심신을 수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근래 연기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것에 대해 윤동환은 "연기를 안하고 싶어서 안한게 아니고 어떤 상황에 의해 못하게 됐다"면서 "블랙리스트 개념이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4대강 반대 발언을 한 뒤 캐스팅 번복된 게 열 번 정도"라며 "쇠고기 파동 때 지지 발언을 한 것, 한예종 사태 때 소신 발언을 해 기사로 나간 적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출연이 구두로 계약된 상태에서 안하고 못하게 된 것이 더러 있었다. 이후 목소리도 안 좋아져서 수행에 집중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윤동환은 1985년 뮤지컬로 데뷔해 1992년 MBC 21기 공채 탤런트로 선발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제3공화국', '주몽' , '에덴의 동쪽', '추노', 내 마음이 들리니', 무신' 등에 출연했다. 그는 서울대 종교학, 한양대 연극영화 학사이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석사에 재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