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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출신 배우 윤동환, 연기 중단한 이유 "4대강 등 발언에 블랙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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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동환 근황
"절에서 심신 수련 중"
"연기 안한게 아니라 못한 것"




배우 윤동환이 블랙리스트 때문에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 제작진은 윤동환을 절에서 만났다.

그는 "출가한 것은 아니다. 반 출가 반 스님"이라며 "요가를 통해 심신을 수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근래 연기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던 것에 대해 윤동환은 "연기를 안하고 싶어서 안한게 아니고 어떤 상황에 의해 못하게 됐다"면서 "블랙리스트 개념이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4대강 반대 발언을 한 뒤 캐스팅 번복된 게 열 번 정도"라며 "쇠고기 파동 때 지지 발언을 한 것, 한예종 사태 때 소신 발언을 해 기사로 나간 적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출연이 구두로 계약된 상태에서 안하고 못하게 된 것이 더러 있었다. 이후 목소리도 안 좋아져서 수행에 집중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윤동환은 1985년 뮤지컬로 데뷔해 1992년 MBC 21기 공채 탤런트로 선발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제3공화국', '주몽' , '에덴의 동쪽', '추노', 내 마음이 들리니', 무신' 등에 출연했다. 그는 서울대 종교학, 한양대 연극영화 학사이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석사에 재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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