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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태풍 다나스 피해 고객에 1천억 금융지원 "피해 복구에 도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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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태풍 다나스 피해 입은 중소기업 금융지원
태풍 다나스 피해 입은 개인당 3천만 원 신규대출 지원



신한은행은 제5호 태풍 '다나스'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개인 고객을 위해 1천억 원의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

22일 신한은행은 태풍 피해로 일시적인 자금 운용을 겪는 중소기업에 업체당 3억원 이내에서 모두 800억원의 신규대출을 지원하고 최대 1%까지 금리 감면 혜택을 준다고 밝혔다. 또한 태풍 피해를 입은 개인 고객에 대해서는 개인당 3천만 원 이내 총 200억 원의 신규대출을 지원한다.

더불어 올해 말까지 대출금 분할상환 기일이 도래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분할상환금도 유예할 예정이며 신규 및 연기 여신에 대해서 최고 1%까지 금리도 감면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개인 고객을 위해 신속하게 금융지원을 결정했다"며 "고객들이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 피해를 복구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재난본부에 따르면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폭우와 강풍이 집중된 남부 지역에서 농경지 2000여 ㏊가 물에 잠기고, 60대 남성 1명이 사망하고 이재민 11명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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