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 크리스 록 아버지 역할 맡아
"팬들이 전혀 예상치 못한 전개"
사무엘 L. 잭슨이 라이온스게이트가 제작하는 '쏘우' 리부트에 출연한다.
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잭슨은 라이온스게이트가 제작하는 '쏘우' 리부트 영화에 크리스 록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록은 이 영화에서 범죄를 조사하는 형사 역할로 등장한다. 잭슨은 록의 아버지 역할을 맡았다.
조 드레이크 라이온스게이트그룹 회장은 "우리는 사무앨 잭슨과 크리스 록이 이 영화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거라 생각한다"며 "팬들이 전혀 예상치 못한 새로운 이야기가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영화는 7편의 시리즈로 제작된 '쏘우'의 리부트 버전이다. 크리스 록이 아이디어를 냈고 총괄 제작을 맡는다. 원작자인 제임스 완은 총괄 프로듀서를 맡는다. '쏘우2' '쏘우3' '쏘우4'를 연출한 대런 린 보우즈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쏘우'는 직쏘 킬러라고 불리는 존 크레이머가 희생자들을 삶의 의지를 시험하는 상황에 붙잡아두고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대표 저비용 영화로 라이온스게이트는 그간 '쏘우' 시리즈로 전세계적으로 10억 달러에달하는 수익을 올렸다. 가장 최근 개봉한 '직쏘'는 전세계에서 1억 달러를 벌어들였다.
'쏘우' 리부트는 2020년 10월 23일 개봉한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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