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포그바, 프리시즌 투어 불참할 듯
폴 포그바, 지단 있는 R.마드리드 원해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위해 프리 시즌 투어에 불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메트로'는 7일(한국시간) "포그바와 그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맨유의 호주 투어 불참을 고려하고 있다. 이를 통해 레알 이적을 강행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포그바는 이번 이적 시장서 맨유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인터뷰서 노골적으로 새 도전을 원한다는 의사를 밝히며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포그바는 우상 지네딘 지단 감독이 있는 레알 마드리드를 원하고 있다.
맨유는 기본적으로 포그바의 이적료로 1억5000만 파운드(약 2204억원)를 책정해 놓았다.
이미 에당 아자르, 루카 요비치, 페를랑 망디 등을 영입한 레알 입장에서는 부담되는 금액이다.
이와 관련해 레알은 가레스 베일이나 이스코에 현금을 더하는 제안을 준비 중이다. 하지만 맨유는 전액 현금만을 원하고 있다.
초조해진 포그바는 맨유를 압박하기 위해 프리시즌 불참까지 고려하고 있다.
한편, 맨유는 오는 14일 퍼스 글로리전(호주)을 시작으로 프리시즌 투어에 나선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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