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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닭껍질튀김, 품절 사태에 판매 매장 13곳 '추가'…인천·대구·울산 등 총 19곳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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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치킨 브랜드 KFC가 닭껍질튀김 판매 매장을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매장은 서울역점과 대학로점, 신촌역점, 서울대입구점, 구리 돌다리점, 인천스퀘어원점, 일산장항점, 야탑역점, 천안쌍용점, 대구문화동점, 울산현대점, 광주용봉DT점, 대전시청역점 등 총 13곳이다. 이들 매장은 27일부터 닭껍질튀김을 판매한다.

이번에 매장이 확대된 이유는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 때문이다. 닭껍질튀김은 지난 19일 강남역점을 비롯해, 경성대부경대점, 노량진역점, 수원인계DT점, 연신내역점, 한국외대점 등 전국 6개 매장에서만 한정 판매로 선보였다. 이날 경성대부경점은 700개, 나머지 지점엔 930개가 준비됐지만 반나절만에 모두 팔려나갔다.

KFC는 닭껍질튀김이 수작업으로 닭의 가슴살 부위의 껍질만을 떼어내 만들어지기 때문에 한정된 매장에서만 판매했지만,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인해 판매 매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추가 판매가 확정된 매장들은 광역시 위주의 유동 인구가 많은 매장들로 선정했다.

KFC 관계자는 "닭껍질튀김 첫 출시 이후, 예상을 뛰어넘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판매 매장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KFC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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