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량 따른 비용 분석도
[ 김주완 기자 ]
LG CNS(대표 김영섭·사진)가 기업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인 ‘클라우드엑스퍼(CloudXper)’를 내놨다.LG CNS는 19일 서울 마곡의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테크데이(TECHDAY) 2019’를 열고 자사의 최신 정보기술(IT)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 중 눈길을 끈 것은 고객의 다양한 사업환경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엑스퍼’.
클라우드엑스퍼는 기업 요구에 따라 퍼블릭(개방형) 클라우드, 프라이빗(폐쇄형) 클라우드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운영하도록 도와준다.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하면 급증하는 데이터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기업이 원하는 보안성이 강하다. 클라우드엑스퍼는 클라우드 사용량에 따른 비용 분석과 예산 관리로 관련 비용도 아껴준다.
LG CNS는 더욱 진화한 인공지능(AI)·빅데이터 서비스인 ‘디에이피(DAP) 2.0’도 처음 공개했다. 2017년 출시한 ‘디에이피 1.0’이 빅데이터 분석에 중점을 뒀다면 ‘디에이피 2.0’은 머신러닝·딥러닝 기반의 AI 분석 기능을 적용했다.
디에이피 2.0은 △기업의 AI·빅데이터 개발 환경 구축 △빅데이터 분석 △공장의 부품·제품 불량검사 △챗봇 서비스 △음성인식, 자연어 이해 기술 △이미지·동영상 분석 AI시각 지능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LG CNS는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서비스,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 등의 성과도 소개했다. LG CNS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이 업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IT 신기술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