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다리 논란'의 주인공 남태현이 과거 촬영한 '비디오스타' 방영분이 지난 18일 방송됐다.
당초 방송사 측은 시청자들의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남태현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겠다고 밝혔으나, 방송화면에는 남태현의 발언들이 그대로 나왔다.
이날 남태현은 "요즘 수입이 아이돌 활동할 때와 비슷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이돌 때는 나 포함 멤버 다섯 명이서 배분했는지 지금은 제가 다 먹으니 비슷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앞서 장재인과 공개 연애를 밝혔던 것과는 달리 "아이돌 공개 연애 나쁘지 않다면 O를 들고 숨겨야 한다면 X를 들어라"는 MC의 질문에 "X"를 들었다.
남태현은 공개연애 한달 만에 장재인 외 여성과 양다리 논란이 불거져 구설수에 올랐다.
논란이 불거진 후 하루만에 게재된 사과문에는 "죄송하다"면서 "저의 불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하여 책임을 지겠다"고 썼다.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한 남태현은 2016년 그룹 탈퇴 후 밴드 사우스 클럽을 결성한 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Mnet '슈퍼스타K 시즌2'에 출연한 장재인은 솔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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