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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 이혼 10주년 파티 개최…지인들 불러 "축하 좀 해라" 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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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 이혼 10주년 "아픔이지만 날 성장시켜"
곽정은 '비디오스타'서 외국인 남자친구 소개



방송인 곽정은이 최근 이혼 10주년 파티를 연 사실을 공개해 화제에 올랐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곽정은은 현재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최근 이혼 10주년을 맞아 지인들을 불러 파티를 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곽정은은 "기자일을 할 때부터 이혼에 대한 소회를 밝힌 칼럼을 썼었다. 이혼 1년이 지났을 때부터 썼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니 이혼 10주년이 되어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곽정은은 "이혼 10주년은 기념할 만 하다고 생각했다. 그저 스르륵 넘기고 싶지 않았다. 10년 전의 이혼은 아픈 기억이긴 하지만 날 성장시킨 건 인정해야 한다"라며 파티를 연 이유를 전했다.


곽정은은 "지인들을 불렀다. '나 이혼 10주년이야. 축하 좀 하라'는 식으로 했다.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누군가에겐 위로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곽정은은 "다시, 결혼한다면 지금 만나는 남자와 한다"며 연하의 외국인 남자친구와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고도 밝혔다. 그의 남자친구는 영국인 다니엘 튜더로 1982년 영국에서 출생한 영국인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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