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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한국-에콰도르전…10명 중 1명은 '잠 못 드는 축구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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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중계된 U-20 준결승 한국-에콰도르전을 국민 10명 가운데 1명 꼴로 실시간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시간시청률조사회사 ATAM에 따르면 12일 오전 3시 30분부터 5시 21분까지 방송된 한국-에콰도르전 실시간 시청률은 11.01%로 집계됐다. 방송사별로는 SBS TV 4.83%, MBC TV 3.98%, KBS 2TV 2.2% 순이었다. ATAM은 서울과 수도권 700가구를 기준으로 시청률을 집계한다.

우리나라는 이날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대회 준결승에서 전반 39분 이강인(발렌시아)의 절묘한 프리킥 패스를 받은 최준(연세대)이 결승골을 터트려 1-0으로 이겼다. 한국 남자축구 사상 첫 FIFA 주관대회 결승행이다.

U20 한국 대표팀은 오는 16일 오전 1시부터 우크라이나와 우승컵을 두고 맞붙을 예정이다.

11일 오후 7시 48분부터 9시 57분까지 중계된 한국 축구대표팀과 이란 대표팀 사이 평가전도 시청률 15.6%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부산 지역에서는 시청률 20.3%를 기록하기도 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전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과 평가전에서 후반 13분 황의조가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17분 김영권의 자책골로 1-1 무승부에 그쳤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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