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마인즈랩이 수원시, 수원남부경찰서와 ‘이상행동 CCTV영상 AI 데이터 구축’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인즈랩은 수원시, 수원남부경찰서와 함께 올 연말까지 지능형 CCTV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CCTV 카메라에 포착된 사람의 수상한 행동을 AI를 통해 분석하고, 위험이 감지되면 경찰이나 소방서 등 관계 기관에 즉시 알려 신속하게 대응하게 한다. 마인즈랩은 이번 사업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AI 기반 영상 데이터 분석 기술과 AI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적용한다.
유태준 마인즈랩 대표는 “수원시·수원남부경찰서와 밀접하게 협력하여 현재의 관제시스템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범죄 검거율을 높여 수원시를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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