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 센텀시티점, 13일~20일 지하 2층 광장에서 ‘VT 코스메틱’ 팝업 스토어 개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VTXBTS' 향수 BTS 멤버 수와 동일한 7종으로 출시
방탄소년단(BTS) 팬미팅을 앞두고 멤버들의 향이 담긴 향수를 부산에서도 만나 볼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지하 2층 광장에서 신제품 'VTXBTS 향수'를 포함해 다양한 VTXBTS 콜라보 제품을 선보이는 'VT 코스메틱'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VTXBTS' 향수는 BTS 멤버 수와 동일한 7종으로 출시됐다. VT 코스메틱이 BTS와 협업해 만든 이번 향수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의 수석 조향사 출신인 프레데릭 뷔르텡이 작업에 참여했다. 향수 이름인 '라뜰리에'는 '빛'과 예술가들의 작업실이라는 뜻의 '아뜰리에'를 합친 프랑스어로 섬세한 무드를 품은 7가지 향을 제안한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향수를 살펴보면 섬유의 부드럽고 따뜻한 플로럴 향의 '라뜰리에 데 섭틸 오 드 코통', 자연 그대로 알싸한 상쾌함과 천연 향신료의 시원함을 담은 '라뜰리에 데 섭틸 오 드 베흐', 강인한 나무의 우디 향과 오래된 종이의 사향을 지닌 '라뜰리에 데 섭틸 오 드 부아'를 포함한다.
로마틱하고 톡 쏘는 감귤을 담은 '라뜰리에 데 섭틸 오 드 시트러스', 바닐라 베이스의 달콤하고 파우더리 한 '라뜰리에 데 섭틸 오 드 푸드흐', 머스크와 우디, 플로럴 향을 담은 '라뜰리에 데 섭틸 오 드 머스크', 청량하고 화창한 여름의 바다를 표현한 '라뜰리에 데 섭틸 오 도세앙'이 출시됐다. 가격은 50㎖ 기준 5만8000원이다.
향수 외에도 'VTXBTS Season2' 제품 22종과 'BT21 리피스틱 스페셜 11종' 등 다양한 품목을 동시에 선보인다.
다양한 'BT21'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9층 '라인프렌즈' 매장도 팬미팅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6일부터 14일까지 1만, 3만, 5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스틱풍선, 물컵, 보틀 등 기념을 증정한다.1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댓아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이해석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장은 "부산에서 방탄소년단 글로벌 팬미팅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많은 세계적인 팬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앞서 서울 잠실점에서 진행한 팝업 스토어의 경우 첫 날부터 많은 팬들이 몰렸던 만큼 부산도 행사 첫 날인 13일이 팬들이 가장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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