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케빈, 4일(오늘) 키움전 선발 등판
SK, 헨리소사 영입하고 다익손은 웨이보 요청
SK와이번스의 투수 이케빈(사진)이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SK는 지난 3일 강속구 우완 투수 헨리 소사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아울러 KBO 사무국에 브록 다익손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이에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예정돼 있던 다익손 대신 이케빈이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이케빈은 지난 2일 1군 엔트리에 합류했지만 아직 등판 기회는 없었다.
이케빈은 미국 교포 출신으로 독립야구단 연천미라클을 거쳐 지난 2016년 2차 신인 드래프트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시즌을 마치고 삼성에서 방출됐다. 이후 같은해 11월 테스트를 거쳐 SK에 합류했다.
이케빈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10경기에 출전해 2승2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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