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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연구원 이동구 박사 '2019 대한민국 인물 대상' 수상...33년간 화학산업 발전 기여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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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연구원 RUPI사업단장 이동구 박사가 ‘2019 대한민국 인물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동구 박사는 지난달 31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대한민국인물대상선정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인물사연구원이 주관한 ‘2019년 대한민국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화학산업 발전’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동구 박사는 1986년부터 한국화학연구원에서 33년간 근무하면서 석유화학산업의 고도화, 정밀화학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바이오화학산업 육성을 위한 과학기술 정책을 수립하고, RUPI(울산 석유화학산업 발전로드맵) 사업 등을 통해 성숙기에 도달한 화학산업 발전 및 재도약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2018)을 비롯해 산업부장관 표창(2010), 교과부장관 표창(2012), 복지부장관 표창(2018) 등을 수상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이 박사는 “무분별한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그리고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와 폐플라스틱 등은 지구에게 던지는 심각한 경고로서 결국 이러한 환경 및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녹색화학 기술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미력하나마 우리나라와 울산지역 경제발전에 힘을 보탤 각오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인물 대상은 이동구 박사를 비롯하여 영화배우 강예빈, 김택호 조선대학교 보건과학대학장, 윤종민 충북대학교 기획처장(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현주 한국희귀질환재단 이사장, 정종학 울릉농업협동조합장 등 12명이 수상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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