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 위변조 불가능한 증명서 발급·보관 지원
아이콘루프가 블록체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 ‘브루프’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브루프는 아이콘 퍼블릭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기반해 위변조되지 않는 증명서 발급과 영구 보관을 지원한다. 발급 기관은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을 별도 구축할 필요없이 발급 기간과 명단, URL을 설정하면 블록체인에 발급 정보를 보관할 수 있다. 해당 URL에 접속해 이름과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증명서가 간단하게 발급된다.
아이콘루프는 포스텍(POSTECH), 스터디파이 등 파트너와 함께 브루프 실사용사례를 빠르게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 온라인 스터디 중개 플랫폼 스터디파이는 아이콘 스마트 컨트랙트 개발과정을 마친 17명에게 블록체인 수료증을 발급했으며, 올 상반기 포스텍도 블록체인 석사과정 및 최고위과정 수료생에게 브루프를 활용한 블록체인 수료증을 최초로 발급한다.
서울특별시도 아이콘과 협력한다. 지난 2월 서울특별시 주관 ‘서울 블록체인 거버넌스단’ 100명 위촉장과 지난 4월 서울시민청 주관 ‘서울 정책소통 평가단' 162명 위촉장이 아이콘 블록체인으로 발급된 바 있다.
김종협 아이콘루프 대표는 “아이콘루프는 간편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실생활에서 구현해나가기 위해 정부 및 기관과 다각적으로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브루프 출시로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증명시스템을 창출해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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