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이 행동주의펀드의 압박에 급등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2분 현재 에스엠은 전날보다 4100원(10.89%) 오른 4만1750원을 기록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에스엠 지분 6.59%를 보유한 3대 주주인 KB자산운용은 조만간 지배구조 개선과 기업가치 증대를 위한 공개 주주서한을 보낼 예정이다. 연간 100억원 이상을 받아가고 있는 이수만 회장의 개인 회사인 라이크기획과의 계약과 관련한 투명한 정보 공개, 배당을 실시하지 않는 사유 등에 대해 소명과 개선을 요구할 계획이다.
에스엠 지분 5.06%를 보유한 4대 주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도 KB자산운용의 움직임에 동참하기로 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