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채용설명회 개최
[ 공태윤 기자 ] 현대자동차가 다음달 2일까지 10개 직무를 대상으로 인턴 수시채용을 한다. 현대차는 지난 27일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채용형 인턴 세 개 직무(환경차 제어, 연료전지시스템 제어 소프트웨어(SW)·하드웨어(HW) 부품 개발, 상용차 연구개발 지원)와 연구 인턴 7개 직무(전자 생산기술 개발, 전동화 생산기술 개발, 연료전지 시스템 평가·설계, UX디자이너, 인공지능 SW엔지니어(모빌리티, 커뮤터 비전 분야)를 뽑는다고 공지했다. 연구 인턴은 모빌리티, 전장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 경쟁력 강화에 맞춰 융합형 인턴을 발굴하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채용형 인턴의 지원 자격은 △학사·석사 학위를 취득했거나 올 8월 졸업 예정자로 관련 전공자 △6월 말부터 2개월 인턴 가능자다. 연구 인턴은 학사·석사·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어도 가능하다. 이전에는 인턴 지원 대상이 3학년 2학기~4학년 1학기 재학생이었지만 이를 확대했다. 현대차는 현업 2개월 실습 우수자에게는 입사 또는 상시채용 최종면접 기회를 줄 예정이다.
현대차는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한 인턴 채용 방식인 H-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 위해 30일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인턴 채용설명회’를 연다. 채용설명회는 오전·오후 두 차례 열리며 직무 토크, 기업문화 스토리, 선배와의 대화 등으로 진행된다.
인턴 채용과 함께 현대차 연구개발본부는 미래기술 분야 신입 12개 부문·경력 29개 부문을 상시채용 중이다. 신입사원은 다음달 9일까지, 경력사원은 기간 제한 없이 채용원서를 받는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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