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개인택시조합 "장소섭외 안됐다" 설명
'타다 반대' 집회를 연달아 열고 있는 서울개인택시조합이 예정됐던 8번째 집회를 연기했다.
당초 서울개인택시조합은 오는 28일 타다 차고지 한 곳에서 8번째 집회를 열기로 했다. 서울개인택시조합 관계자는 "장소 섭외가 아직 되지 않았다"면서도 "집회보다는 여론을 먼저 살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은 지난 4월25일부터 타다 삼성동 본사(VCNC), 쏘카 서울 사무소, 서울시청, 국토교통부, 청와대,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 당사 앞에서 릴레이 집회를 열고 있다.
이들은 지난 9일 더불어민주당 당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타다는 전통시장 앞에서 불법 행상을 펼친 것"이라며 "단지 앱하나 만들어 불법을 공유혁신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