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20일 한국의 호랑이 불리온 시리즈의 네번째 작품인 ‘2019 호랑이 불리온 금메달’(사진)을 공개했다.
호랑이 불리온(bullion) 시리즈는 우리 민족의 혼을 상징하는 호랑이를 주제로 한 메달로, 판매가격이 순금 시세에 연동돼 결정된다.
투자가치에 시리즈 메달의 수집가치를 더한 제품으로, 2016년부터 매년 새로운 디자인의 작품이 출시되고 있다.
‘2019 호랑이 불리온 금메달’의 앞면은 날카로운 발톱으로 메달을 찢고 밖으로 뛰쳐나오는 듯한 호랑이의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했다.
뒷면에는 한글과 한반도를 형상화한 디자인 및 순도를 보증하는 홀마크, 보는 각도에 따라 글자가 변화(Au↔999)하는 잠상 기법을 적용해 위변조를 방지했다.
중량 31.1g, 순도 99.9%로 판매가격은 금 시세와 연동돼 변동된다.
2019개 한정 제작하며 전담판매사인 삼성금거래소를 통해 선착순 판매한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