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설립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지난 15일 ‘2019년 희망드림 장학생’ 중 한명이 재학 중인 우송대로 찾아가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영래 재단이사가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장학생 및 과 동기들과 장래 진로와 학업계획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졌다.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인 ‘학교로 찾아가는 장학금 전달’은 장학생의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꿈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노란우산공제에 가입한 부모님의 권유로 중기사랑나눔재단 장학사업에 신청했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사랑이 담긴 장학금을 받는 만큼 사회에 기여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랑나눔재단이 운영하는 희망드림 장학사업은 2013년부터 중소기업인 소상공인의 대학교 2학년 이상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사랑나눔재단은 홈앤쇼핑과 노란우산공제의 후원을 받아 총 150명에게 장학금 3억원(1학기 최대 100만원, 총 2개 학기 지원)을 전달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