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단 이슬아
결승3번기 제1국
제4보(67~86)
14일부터 18일까지 중국 허베이성 헝수이시 아가일호텔에서 ‘IMSA 월드마스터스챔피언십 2019’가 열린다. 바둑 종목은 남·녀 단체전 및 혼성페어전 등 3개 부문이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미국, 유럽에서 각 5명이 참가한다. 한국은 박정환·신진서·이지현 9단과 최정 9단, 오유진 6단이 출전해 대회 종합 3연패에 도전한다. IMSA 월드마스터스챔피언십 2019는 국제마인드스포츠협회가 주최하며 바둑, 체스, 브리지, 체커, 중국장기 등 5개 종목이 채택됐다.
흑67 이하 70까지 예정된 수순이다. 흑67로 A는 B로 끊겨서 안 된다. 흑은 중앙 싸움이 확실치 않다고 보고 일단 71로 손을 돌렸다. 흑75로는 참고도1을 진행해 흑 대마를 안정시키는 것도 방법이었다.흑79, 81은 83을 움직이기에 앞선 응수 타진이다. 백82는 최강수다. 이 수로 참고도2의 백1은 흑2·4에 이어 6·8이 준비된 수순으로 10까지 보기 좋게 걸려든다. 백86으로 씌워서 흑이 봉쇄당했다. 하지만 백 그물도 완벽하지는 않다.
박지연 5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