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요는 없다, 오늘부터 다이어트"
오늘(9일) '해피투게더4' 출연
가수 강남이 체중 18kg 증량 사실을 알리며 다이어트를 선언했다.
강남은 9일 자신의 SNS에 "나도 이랬던 때가 있었는데 6개월 만에 18kg이나 쪄버렸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늘씬한 몸매의 과거 강남의 모습과 체중이 증가한 현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최근 사진에서 강남은 예전과는 확 달라진 한층 늠름한 체격으로 시선을 끈다.
이어 강남은 "오늘부터 관리 시작해야지. 이번에는 요요 안오게 잘 관리하겠습니다.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오늘부터 저랑 같이 시작해요"라는 글로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웠다. 이와 함께 '잡지 화보 찍고 싶어', '오늘부터 시작', '혼자서는 어려워', '도움이 필요해' 등을 해시태그로 걸었다.
앞서 지난 4월 태진아는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 출연해 "강남이 이상화를 만나고 하도 먹어서 살이 쪘다. 옷이 편안하게 맞아야 하는데 꽉 끼더라. 요즘 내 의상을 가져다 입는다"고 폭로한 바 있다. 당시 강남은 "그런 얘기를 하면 어떡하냐. 안 하기로 하지 않았냐. 이럴까봐 어제 잠을 못 잤다"고 말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남은 지난 3월 스피드 스케이팅선수 이상화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촬영을 하며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했다.
강남은 9일 밤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4'에서 이상화와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강남은 이상화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정글에 갈 때 비행기에서 이상화와 옆자리였다. 그런데 갑자기 이상화가 곽윤기 선수와 자리를 바꿨다"며 "이상화가 날 싫어하는 줄 알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강남은 "정글에서 이상화와 썸이 전혀 없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물론, 이상화가 직접 준비해 준 생일 이벤트에 대해서도 언급한 것으로 전해져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