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창업기업대상 정책자금 융자사업이 ‘2018년 복권기금 사업평가 성과평가’에서 89개 사업 중 1위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주관하는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는 매년 복권기금을 배분받은 법정 배분사업 및 공익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창업기업 융자사업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속?우선?집중(3F)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정책자금을 처음 이용하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1 대 1 밀착상담을 지원했다. 또 직접대출을 통한 창업초기기업의 금융접근성 완화, 신용기반 시설자금 대출기간 확대, 미래신성장분야 진출 창업기업에 집중 지원 등 일자리 창출과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중진공은 정책자금 융자사업을 통해 기술?사업성이 우수한 창업기업에 운전 및 시설자금 등을 저리로 융자하고 있다. 융자기간은 최대 운전자금 6년(3년 거치), 시설자금 10년(4년 거치)이고 한도는 최대 60억원(지방기업 70억원)이다.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올해는 혁신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외형 성장) 도약을 위한 스케일업금융, 고용 창출 우수기업 지원을 위한 일자리창출촉진자금 등을 신설했다”며 “앞으로도 혁신 창업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에 기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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