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석, 연극 '알앤제이' 캐스팅
쉼 없는 열일 행보 '주목'
배우 강영석이 연극 '알앤제이(R&J)' 출연을 확정 지었다.
7일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강영석이 6월 공연 예정인 연극 '알앤제이'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알앤제이'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변주한 작품이다. 엄격한 가톨릭 학교를 배경으로 금서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탐독하며 위험한 일탈의 게임에 빠져드는 학생 네 명의 이야기를 다룬다.
강영석은 극 중 줄리엣과 벤볼리오, 존 수사 등을 맡은 학생 2 역으로 분해 다수의 뮤지컬, 연극 무대와 드라마 작품 등을 통해 쌓아온 특유의 섬세한 연기력과 감정표현으로 작품의 몰입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현재 뮤지컬 '그날들'에서 매력적인 웃음 유발자 상구 역으로 활약 중인 강영석은 지난 4월 말 뮤지컬 '차미: 리부트'의 3일간의 트라이아웃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치며 종횡무진 활동 중이다.
여기에 얼마 전 연극 '어나더 컨트리'의 캐스팅 소식을 알린 데 이어 연극 '알앤제이'에도 연이어 캐스팅돼 쉼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가며 대학로가 주목하는 대세 배우임을 입증했다.
'알앤제이'는 오는 6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동국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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