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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세상' 남다름의 두 얼굴…충격 반전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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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에 출연 중인 남다름이 학교폭력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란 사실이 밝혀졌다.

4일 방영된 '아름다운 세상' 10회에서는 다희 엄마(최유송 분)의 충격적인 말이 엔딩을 장식했다. 학교폭력 피해자 선호(남다름 분)가 사실은 가해자였다는 것.

무진(박희순 분)이 "진실은 언젠가 반드시 밝혀질 겁니다. 그 전에 선생님이 먼저 용기를 내주신다면 정상참작이 될 겁니다"라고 진실을 말할 것을 부탁했지만 대길(김학선 분)은 "교과서 같은 말씀만 하시네"라며 냉소적으로 반응했다.

무진이 대길에게 희망을 걸었듯 인하(추자현 분)는 준석(서동현 분)을 찾아갔다. 준석은 "선호 사고 있던 날, 너 선호 만났잖아"라는 인하의 말에도 끝까지 "만나지 않았다"고 답했다. 동희(이재인 분)와 함께 다희의 집을 찾아간 수호(김환희 분) 역시 수호의 진실을 찾기 위해 수소문하고 다녔다.

이후 최 기자(최덕문 분)가 쓴 기사가 나가자 수호의 청원글 동의자 수가 급증했다.

그러자 교감(정재성 분)은 학부모위원들을 소집해 성폭력 문제로 물의를 일으켰던 최 기자의 과거를 거론했다. 신뢰할 수 없다는 여론몰이를 시작한 것. 선호의 가족이 기자에게 돈을 건네고 기사를 부탁했다는 소문까지 퍼지면서 여론은 부정적으로 변했다.

그러던 중 무진과 인하에게 전화한 다희 엄마는 자신의 식당을 찾아온 이들에게 수호의 뺨을 때린 것을 사과하는 대신 굳은 얼굴로 대뜸 "선호가 피해자라고 생각하세요? 착하고 모범생인 억울한 학폭 피해자가 선호라고 생각하죠? 선호는 두 얼굴을 가진 아이예요. 똑똑히 들으세요. 선호는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잡니다. 억울한 피해자가 아니라 끔찍한 가해자"라고 말했다.

충격 반전을 안긴 엔딩. 모두를 얼어붙게 만든 다희 엄마의 말에 어떤 진실이 감춰져 있는지 앞으로의 스토리에 눈길이 쏠리게 됐다.

라효진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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