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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 꿈틀 프로젝트 작품전시회 부산대 아트센터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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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봉사자와 장애인이 1:1 매칭 통해 6개월간 교육 프로그램 진행
부산대 아트센터에서 봉사자와 장애인이 직접 만든 다양한 작품 전시



“편견을 빼고 꿈과 희망을 담은 작품을 전시합니다”

화승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화승 꿈틀 프로젝트 <함께 꿈틀> 5기 전시회가 지난 26일부터 5월 1일까지 부산대 아트센터 전시장에서 열린다.

화승 꿈틀 프로젝트는 화승 직원 봉사자와 장애인이 1대 1로 매칭돼 바리스타, 플로리스트, 금속공예와 같은 전문 교육과정을 함께 배우는 프로젝트다.지난 6개월간 갈고 닦은 실력을 전시를 통해 대중들에게 선보인다. 5년을 이어온 화승 꿈틀 프로젝트의 첫 전시회다.

전시회의 시작을 알리는 지난 26일 오픈 행사에는 화승그룹 현지호 총괄회장을 비롯해 부산대 전호환 총장 등이 참석했다.화승 꿈틀 프로젝트 참가자들의 가족과 관계자를 초청해 바리스타, 플로리스트, 금속공예 팀별 작품 판매 및 각종 시연 행사와 함께 자격증 및 수료증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화승 꿈틀 프로젝트 참가자는 화승 임직원 12명과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12명이 1대 1로 매칭돼 커피 바리스타, 플로리스트 교육, 금속공예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이번 전시는 금속공예 프로그램을 담당한 안순주 부산대 금속조형학과 교수의 지원으로 전시장을 무료로 대관하는 등 다양한 외부 지원도 함께했다.

이번 화승 꿈틀 프로젝트는 일반적인 단순 기부형 사회공헌 활동과 달리 임직원 봉사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고취시키고 동시에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의 ‘자립’이라는 명확한 펠요(needs)를 잘 반영해 성공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업계의 평가를 받고 있다.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꿈을 지원하는 화승 꿈틀 프로젝트는 화승 임직원 봉사자와 장애인이 1대 1로 매칭돼 수혜 대상자의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체험을 지원하는 <함께 꿈틀>을 비롯해 여러 복지기관의 추천을 통해 발굴한 인재만을 직접 지원하는 <스스로 꿈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화승그룹은 “아이 사랑해(Love the Children)”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백혈병소아암환아 치료 기금 후원, 세계예술치료협회와 함께 장애인 형제자매 아동 치유캠프 후원 등 사회복지사업을 비롯해 교육후원사업, 문화예술스포츠지원사업 등 지역사회와의 사랑 나눔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있다.

현지호 화승그룹 부회장은 “꿈틀 프로젝트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한 경험 지원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전시 행사는 장애인들이 만든 작품을 대외적으로 공개하고 판매까지 진행하는 등 평소 이들이 접하기 힘들었던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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