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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1분기 서프라이즈 시현…목표가↑"-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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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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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BK투자증권은 29일 호텔신라에 대해 국내외 견고한 실적으로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안지영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432억원과 817억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519억원으로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인천공항에서의 매출 증가, 공항 임차료에 대한 리스회계기준 변경 영향, 시내 면세점의 영업호조와 해외에서의 영업실적 개선이 호실적의 주된 이유"라고 했다.

    그는 "1분기 해외 영업실적은 싱가폴의 개선이 구체적인데 지난해 약 30억원의 적자대비 절반인 15~20억원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홍콩은 성수기를 반영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싱가폴은 올해 매출액 6700억원, 영업적자 50억원으로 지속적인 개선이 예상되고 홍콩은 매출액 약 4500~4600억원과 영업이익률 3.5%가 전망된다"며 "이번 분기는 해외 사업의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로 연간 100억원 이상의 연결 영업이익 개선이 충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국내 면세점 업계는 정부의 사업자 면허 확대와 입국장 면세점 운영 등 사업자간 경쟁심화,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과 연계된 리스크요인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다만 시내 면세점을 중심으로 국내외 공항점에서의 수익성 개선이 뒷받침되고 있고 최근 미중 무역협상 분위기와 중국 전자상거래법의 적용 속도를 고려할 때 2분기에도 중국 수요의 긍정적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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