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5일 카페24에 대해 "신규 법인 인수 효과로 높은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규리 연구원은 "지난 1분기 매출액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와 15% 늘어난 479억원과 2조1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올해는 신규 인수 법인(핌즈, 필웨이)의 반영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1분기 신규 법인 2곳의 합산 매출액은 55억원으로 추산된다는 게 김 연구원의 분석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신규 인수 법인 효과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할 전망"이라며 "인건비는 20% 늘어난 201억원으로 직전분기 199억원과 유사한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는 인수 효과로 인한 높은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그는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2141억원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일본 사업이 가시화된 후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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