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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식품·건강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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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희연 기자 ] ■ 게보린 - 출시 40주년 국민진통제…두통·치통 등 효과


삼진제약의 해열진통제 게보린이 출시 40주년을 맞았다. 1979년 출시한 게보린은 빠른 통증억제 효과가 뛰어난 제품이다. 출시 6년 만에 진통제 시장 1위를 달성해 40년간 가정의 필수 상비약이자 ‘국민 진통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게보린이 오랫동안 소비자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세 가지 복합 성분이 신체 통증과 발열 증상을 조절해 빠른 진정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게보린은 두통뿐만 아니라, 치통, 생리통, 근육통, 신경통 등의 통증억제에도 효과적이다.

삼진제약 게보린은 수많은 수식어를 낳았다. ‘한국인의 두통약’, ‘맞다 게보린’ 등 친근감 있는 광고 문구는 게보린의 브랜드 파워를 보여준다. ‘분홍색 삼각형 하트 모양’의 제형 덕분에 ‘핑크하트’라는 애칭도 붙었다. 이러한 국민적 인기에 힘입어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판매 36억 정을 돌파했다. 또한 한국소비자포럼과 미국 브랜드 컨설팅사인 브랜드키가 공동 조사한 ‘2019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는 진통제 부문 1위 브랜드에 2016년부터 4년 지속으로 선정됐다.

삼진제약은 “‘한국인의 두통약’이라는 브랜드 파워에 걸맞게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과 건강한 삶을 위한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메이킨Q - 소비자가 신뢰하는 변비약…노인층도 적극 공략


명인제약(회장 이행명)은 미래성장 동력으로 OTC 사업분야의 역량을 강화하면서 1995년 첫 발매 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메이킨을 장에 직접 작용하는 장용정으로 리뉴얼 하고, 디자인 및 광고 전략을 수립하여 재런칭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 신구 김영옥으로 전면 모델교체를 한 이후 전년대비 100%에 가까운 매출신장으로 이어지며 현재,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변비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현대인들이 많이 겪고 있는 흔한 질환중의 하나다. 다이어트를 일삼는 여성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 심지어 어린아이도 피해갈 수 없는 게 바로 변비다.

하지만 노화로 인해 대장운동능력이 저하된 노인층에게서 나타나는 것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노인 변비는 젊은 층과 달리 단순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는 변비를 개선하기가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이에 명인제약은 경쟁사와는 차별화된 광고전략과 노인모델의 기용으로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타겟팅을 했고, 이는 적중했다.

점차 치열해지는 국내 변비약 시장에서 제품의 대중화와 매출상승을 이끌고 있는 메이킨은 생약과 양약의 복합성분 변비약으로 약인성, 이완성, 습관성, 스트레스성 등 다양한 변비에 효과적이며, 정제 크기가 작아 복용 또한 편리하다.


■ 연세대학교 연세우유 - 57년간 깐깐한 우유 품질관리…고객 입맛 만족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2019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3년 지속 우유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올해로 창립 57주년을 맞이한 연세유업은 우수한 품질 관리 노하우와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만족시키며 소비자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신뢰의 식품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세유업은 엄격한 기준으로 관리하는 170여 개 전용목장에서 365일 깨끗하고 신선한 원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시장의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가공유와 발효유로 출시하고 있다.

또한 연세유업은 연세대학교의 의료, 생명공학, 식품영양 등 관련 분야의 교수진으로 구성된 식품과학위원회 및 대학 인프라를 활용해 유제품 개발은 물론 품질 개선 및 신제품 개발 자문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러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세유업은 국내뿐만 아니라 2009년 중국 시장에 진출하며 수입 흰우유 시장에서도 점유율 1위를 탈환했다. 상해, 북경, 청도 등 중국 현지 마켓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넓히며 2016년 이리유업과 총 4,000억 규모의 흰 우유 수출 계약을 성사한 바 있으며, 지난해 7월에는 국내 유업체 최초로 중국 알리바바 그룹 산하 신유통 채널인 허마셴셩(盒馬鮮生)과 합작해 판매를 개시하였다.


■ 올컷다이어트 - 하루 두번으로 끝내는 종근당건강 '올컷다이어트'

종근당건강의 ‘올컷다이어트’가 ‘2019 브랜드 고객충성도’ 다이어트 보조식품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한 ‘2019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미국 10대 조사, 컨설팅 기관인 브랜드 키(Brand Key)에서 개발한 글로벌 표준 고객충성도 모델 기반인 CLEI 모델을 대한민국 상황에 맞춘 고객충성도 평가지표 BCLI를 통해 브랜드 고객 충성도를 측정해 선정한다.

종근당건강의 올컷다이어트는 브랜드 신뢰, 애착, 재구매 및 타인 추천 의향 등 소비자 조사에서 칼로커트, 메타그린 등 다수 브랜드와 경쟁을 벌인 끝에 다이어트 보조식품 부문에서 최종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올컷다이어트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인 종근당건강의 과학적인 노하우가 담긴 차별화된 다이어트 브랜드다. 낮과 밤, 하루 두 번 간편한 섭취로 효과적인 체지방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며, 종근당건강의 1 대 1 전담 건강 플래너의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통해 성공적으로 다이어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컷다이어트는 꾸준한 운동과 철저한 자기관리로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의 대표 이미지인 배우 한고은을 공식 모델로 발탁해 브랜드 콘셉트와 자연스럽게 연결, 대한민국 여성의 다이어트 고민 해결을 위한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컷다이어트 관계자는 “우수한 효능과 효과, 소비자 만족도에 힘입어 론칭 2년 만에 매출 2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2018년 CJ오쇼핑 론칭과 롯데, 현대 등 면세점 입점 등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이어지는 고객들의 관심을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 연세대학교 연세두유 - 까다로운 소비자 입맛 사로잡은 연세두유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이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주관한 ‘2019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두유 부문 고객충성도 1위로 선정됐다.

우유 부문에서 3년 지속 고객충성도 1위를 차지해 온 연세유업은 올해 두유 부문에서도 고객충성도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연세유업은 이번 조사에서 ‘브랜드 신뢰’, ‘브랜드 애착’, ‘재구매 의도’, ‘타인 추천 의도’, ‘전환 의도’ 등 각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고객충성도 1위로 선정됐다. 이는 1962년 연세유업이 설립된 이래 유업계에서 쌓아온 제품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맛과 영양을 두루 갖춘 두유 제품이 소비자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해석된다.

연세유업은 국민 건강 증진과 교육 재원 확보라는 사명 아래 1962년 설립된 연세대학교 비영리법인으로, 판매 수익금 전액을 교육 재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57주년을 맞이한 연세유업은 우수한 품질 관리 노하우와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만족시키며 소비자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신뢰의 식품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세유업은 국내 두유업계 최초의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지정 업체로 까다로운 생산 과정을 거쳐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연세유업 김득수 사장은 “이번 두유 부문 고객충성도 1위를 기점으로, 연세유업은 소비자의 건강과 다양한 입맛을 책임질 수 있는 두유 제품들을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아이커 - 어린이 키성장에 면역 기능까지 강화

종근당건강의 ‘아이커’가 ‘2019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키성장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2019 브랜드 대상’은 미국 10대 조사컨설팅 기관인 브랜드 키(Brand Keys)와 함께 공동 개발한 BCLI를 통해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고객 충성도 조사를 벌여 선정한다.

종근당건강 키성장 건강기능식품 ‘아이커’는 브랜드 신뢰, 애착, 재구매 및 타인 추천 의향 등에 대한 소비자 조사 결과 다른 브랜드들을 제치고 키성장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건강기능식품 대표 전문기업인 종근당건강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선보인 아이커는 2015년부터 10만 명 이상의 대한민국 부모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아이커는 이 외에도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비롯해 매년 다양한 수상의 영광을 누리며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키성장 건강기능식품 1등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특히 최근에 리뉴얼된 아이커는 키 성장뿐만 아니라 영양 균형과 정상적인 면역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주성분을 추가해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또한 기존 제품 대비 당류 및 합성 첨가물을 최소화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와 수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아이들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맛으로 리뉴얼했다.

종근당건강 담당자는 “앞으로도 더 좋은 품질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푸드케어 - 다시 찾게 되는 배달 이유식

영유아식품 전문회사 (주)푸드케어는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주관하는 ‘2019 브랜드 고객충성도 1위’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최근 푸드케어는 배달 이유식 이용 경험이 있는 대한민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소비자 조사에서 이유식 브랜드 5곳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조사된 푸드케어는 첫째 아기에 이어 둘째, 셋째가 다시 찾게 되는 이유식 브랜드라는 구매 후기가 많았다. 그래서인지 브랜드 애착과 재구매 의도에서는 압도적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푸드케어는 천연 식재료로 매일 다양하고 영양이 풍부한 이유식을 만든 후, 안전한 유리용기에 담아 신선 배송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모토다. ‘내 아이에게 먹인다’는 철학으로 지난 19년간 수많은 아기들의 먹거리를 책임져 왔다. 푸드케어 문은덕 대표는 “내 아이에게 올바른 이유식을 만들어 주는 일로 시작하였다. 내 아이에게 먹인다는 기업이념으로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 올바른 이유식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푸드케어는 전문적인 과학 근거를 통해 탄탄한 영양설계로 7 STEP의 단계를 디자인한 고객맞춤 이유식이다. 월령에 따른 영양밸런스(Nutrition Value)와 칼로리 밸런스(Calorific Value)에 맞춰 준비기, 초기Ⅰ, 초기Ⅱ, 중기, 후기, 무른밥, 완료기로 프로그램화되어 있다. 100% 천연 식재료에 푸드케어만의 최첨단 조리기술을 적용하여 금방 막 조리한 상태인 천연식재료의 신선함을 그대로 전달한다. 푸드케어는 2001년 설립부터 유리용기만을 고집해 오고 있다. 가공식품에서 나오는 환경호르몬이 없는 이유식을 제공하기 위해 작업공정이 굉장히 까다롭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한 친환경 유리용기만을 고집한다. 이유식을 담기 전과 후, 고온 멸균과정을 통해 안전함을 더한 이유식, 바로 ‘푸드케어’이다.


■ 리챔 - 나트륨 저감화로 건강한 식생활 기여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의 고급 캔햄 브랜드 ‘리챔’이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2019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지속 수상이다. ‘짠맛말고 리챔먹자’ 캠페인이 리챔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민 5명 중 4명이 나트륨을 과잉섭취하고 있으며, 개인별 나트륨 섭취량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일일 권고 섭취량(2000㎎)의 2배 이상인 4646㎎에 달한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2년부터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나트륨 저감화를 핵심 사업으로 펼치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나트륨 일일 섭취량을 3000㎎으로만 낮춰도 의료비 절감 등 사회적 편익 3조원, 사망 감소에 따른 편익 10조원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동원F&B는 ‘캔햄은 짜다’는 소비자 인식을 전환하고 나트륨 저감화 운동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짠맛말고 리챔먹자’ 캠페인을 시작했다. 동원F&B는 약 1년에 걸친 연구개발을 통해 리챔 고유의 깊은 맛과 부드러운 식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나트륨 함량을 기존 100g당 840㎎에서 670㎎으로 20% 이상 대폭 낮췄다. 이번 나트륨 저감화를 통해 리챔의 나트륨 함량은 국내 캔햄 제품군의 평균인 100g당 약 800㎎에 비해 100㎎ 이상 줄었다.

서희연 기자 cub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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