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42.01

  • 37.86
  • 1.57%
코스닥

679.24

  • 10.93
  • 1.64%
1/5

MB 2심 재판부, 김백준 전 청와대 기획관에 구인장 발부…내달 8일 신문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이명박 전 대통령 재판에 증인으로 5차례 불출석한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79)에 대해 법원이 결국 구인영장을 발부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24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 재판에서 김 전 기획관의 증인신문기일을 내달 8일로 정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재판부는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 전 기획관은 자신이 법정증인으로 소환된 사실을 알고 있는데도 정당한 이유 없이 나오지 않았다”며 “이러한 것은 정당한 (불출석) 사유가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 “김 전 기획관이 이 전 대통령을 대면하기 어렵다면 형사소송법에 따라 차폐시설 설치를 할 수 있다”면서 “건강 문제로 거동이 어렵다면 재판부가 병원이나 주소지 등 김 전 기획관이 있는 곳에서 증인신문을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 전 기획관은 이날까지 총 5차례 증인으로 소환됐지만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 전 기획관은 전날 열린 자신의 항소심 재판에도 “건강이 안 좋아 병원에 입원했다”며 출석하지 않았다.

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