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50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76.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잠정공시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2.4% 늘어난 21,82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307억원으로 518.2%(1,095억 4천만원) 늘어났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두산그룹의 건설기계 전문업체로 알려져 있다.
◆ 올해 1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에 부합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회사가 발표한 매출액은 증권사 컨센서스보다 2.3%(484억 7천만원) 높게 나왔으며, 영업이익 또한 증권사 예상치보다 7.1%(166억 4천만원) 높았다.
[표]두산인프라코어 분기 실적
◆ 3년 중 최고 매출 달성
이번에 발표한 두산인프라코어의 분기 매출액은 이전 3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18년 2분기 보다도 1.8%(384억 6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두산인프라코어 분기별 실적 추이
◆ 올해 1분기 실적 반영 시 PBR 1.1배 → 0.4배
19년 1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두산인프라코어의 PER는 종전 3.9배에서 4.1배로 높아졌고, PBR은 종전 1.1배에서 0.4배로 낮아졌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28.0%에서 10.0%로 낮아졌다.PBR은 주가의 고평가·저평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기업이 보유한 자산에 비해 주가가 몇 배 수준인지를 보여준다. 일반적으로 PBR이 1보다 낮으면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표]두산인프라코어 투자지표 비교
* 투자지표는 최근 4개 분기 당기순이익의 합으로 계산함
◆ 경쟁사 대비 매출액 증감률 양호, 매출액 증감률 +11.5%
경쟁사들과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을 비교해보면 두산인프라코어의 매출액 증감률은 경쟁사들의 최근 실적 대비 높은 편이다.
[표]두산인프라코어 및 경쟁사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
◆ 실적 발표 직전 5일간 기관 6,142백주 순매도
실적 발표 직전 5일 동안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142백주, 903백주를 팔아치웠고, 개인은 101백만주를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두산인프라코어 실적발표 직전 투자자 동향
한경로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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