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BT는 18일 전날 밤 자회사 네추럴FNP의 오창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생산시설이 손상됐다며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진화작업은 모두 마친 상태다.
1992년 설립된 네추럴FNP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으로 홍삼 가공제품,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비타민·칼슘 등의 제품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물류 공장은 별도로 사용 중으로 약 3개월 분의 재고가 확보돼 있다"며 "2공장인 음성공장을 최대한 활용하고 외주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0억원 규모의 재산종합보험에 가입돼있는 만큼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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