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기업인협의회(회장 문필해)는 12일 천안 웨딩베리컨벤션에서 지역 회원사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정기총회 및 기업 금융지원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박온 한국기업경영원 대표는 ‘기업경영 자금조달 법인세 절감 솔루션’을 주제로 강의했다. 천안시는 미래전략산업과 원스톱 인허가 시스템, 호서대 평생교육원은 CEO 경영학 학위 취득 과정을 안내했다. KEB하나은행·농협은행은 기업인을 위한 금융지원 정보를 제공했다.
천안시, 시의회, 국회의원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협의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임용순 삼미 대표, 박일환 용성테크 대표, 최재선 유림고려홍삼 대표, 한신 씨엔디자인 대표는 천안시장상을, 안기원 우리컴퍼니 대표는 시의장상을 받았다. 이미정 소부레이저 대표, 채의수 달마시안제충국, 이정현 선영푸드 대표는 각각 국회의원상을 받았다.
협의회는 지난해 사업실적 보고회와 올해의 부의안건을 상정·의결하고 백세유통 등 51개 신입 회원사에게 가입증서를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평양아리랑예술단 공연 관람과 만찬을 통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문필해 회장은 “회원사의 애정과 관심 덕분에 협의회가 창립 11주년을 맞았다”며 “회원사를 비롯해 천안 지역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