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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선수 고예림, IBK 떠나 현대건설로 '이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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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계 아이돌'로 유명한 고예림(25)이 IBK기업은행을 떠나 현대건설로 이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올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고예림은 기업은행에 남지 않고 현대건설로 옮길 예정이다. 고예림은 태국 방콕에서 열릴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2차전에 참가한 뒤 거취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고예림은 1994년생으로 키는 177cm이고 포지션은 레프트이다. 2013년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에 입단하면서 프로에 입문했다. 2013~2014시즌에 데뷔와 동시에 신인왕을 차지했다. 이후 IBK기업은행 알토스오 옮겼다. 2017~2018시즌에는 30경기 연속으로 출전하는 등 활약을 했다.

고예림은 실력 뿐만 아니라 외모로도 많은 팬을 갖고 있다. '배구계 얼짱', '배구계 여신', '배구계 아이돌' 등으로 불린다. 최근 프로배구 도드람 2018-2019 V리그 시상식에서 베스트드레서상을 수상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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