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은서 기자 ] 재지정 평가를 두고 교육청과 갈등을 빚던 자율형 사립고들이 1주일 기한연장 끝에 운영성과보고서를 제출했다.
서울 22개 자사고 교장들이 모인 서울시자사고교장연합회는 5일 “2020학년도 고입전형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사고 운영성과 보고서를 제출하기로 했다”며 “조희연 서울교육감과 연합회장의 면담, 공정한 평가 등을 약속받고 평가에 응한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라 자사고는 5년마다 운영성과를 평가받고 기준을 넘지 못하면 일반고로 전환된다. 서울에서는 올해 13곳, 내년 9곳이 평가 대상이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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