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경묵 기자 ] 대구대(총장 김상호)는 3700여 명의 학생이 거주하는 비호생활관(기숙사)의 13개 건물에 딥러닝 기술 기반의 ‘스피드게이트’ 출입 시스템을 전국 대학 중 처음 구축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에 도입한 시스템은 지속적 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학생의 최근 얼굴 변화까지 반영해 인식률을 높였다. 얼굴 인식 시간도 단축해 신속한 출입이 가능하다. 학교 관계자는 “카드 한 번 접촉으로 여러 명의 학생이 동시에 출입하거나 출입카드 대여로 인한 대리 입실 등의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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