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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모터쇼] 한국GM, 내년초 새 SUV 출시…"타호 투입 적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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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GM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들을 앞세우기로 했다. 차량 라인업 체질 개선을 통해 시장 장악력을 다시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국GM은 2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서울모터쇼’에서 이 같은 신차 출시 계획을 밝혔다.

먼저 올 하반기 대형 SUV 트래버스와 픽업트럭인 콜로라도 출시를 확정했다. 내년 초에는 새로운 SUV 1종과 초대형급 타호 투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5년 동안 15종의 신차를 선보이기로 공언했었다”면서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올해는 트래버스, 콜로라도 등을 차례로 내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래버스는 전장(길이)이 5189㎜, 휠베이스(앞뒤 바퀴축 사이 간격)는 3071㎜ 에 달한다. 넉넉한 뒷좌석과 레그룸(다리를 놓는 공간)이 강점이다.

심장(엔진)은 3.6L 가솔린(휘발유) 직분사 엔진를 품고 최고 출력 310마력(북미 기준), 최대 토크 36.8㎏·m의 힘을 낸다. 9단 자동 변속기가 맞물린다.

회사 관계자는 “사륜 구동 시스템과 주행 모드 기능, 최대 2268㎏까지 견인하는 능력을 갖췄다”며 “아웃도어 활동에 특화된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픽업트럭 콜로라도는 적재 공간이 1170L로 매우 여유롭다.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 등 동력전달체계)은 3.6L 가솔린 엔진에 8단 자동 변속기가 들어갔다. 뿐만 아니라 3.2t급 견인 능력과 차체 제어 및 능동형 사륜 구동 시스템이 탑재돼 있다.

출시 예정인 콜로라도는 뒷좌석이 있는 크루 캡의 숏 박스 트림(세부 모델)이다.

카젬 사장은 이날 또 다른 SUV 출시 계획도 밝혔다. 먼저 내년 초 새로운 SUV를 판매하기로 했다. 또 가장 큰 몸집(차체)을 내세운 타호 투입에 무게를 두고 있다. 타호는 미국에서 수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양=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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