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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트러스트, 캐릭터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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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매개치료협회에 500만원 전달
"반려견 마케팅 성과, 사회공헌으로 이어"




JT캐피탈·JT친애저축은행·JT저축은행을 계열사로 둔 J트러스트그룹은 한국반려동물매개치료협회에 500만원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J트러스트 관계자는 “공식 캐릭터 ‘쩜피 프렌즈’의 이모티콘 판매 수익금 전액과 JT친애저축은행 기부금 등으로 후원금을 마련했다”며 “반려견 마케팅 성과를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한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J트러스트그룹은 2017년부터 반려견으로 유명한 모메라이언을 형상화 한 캐릭터 쩜피를 브랜드 마케팅에 내세우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토리(비글), 라뚜(달마시안), 유유(푸들), 쇼미(토이푸들) 등 캐릭터 4종을 추가해 모바일메신저 라인에서 이모티콘을 판매해왔다. 친근한 이미지를 더욱 강조하겠다는 전략에서다.

후원금은 반려동물매개치료협회가 주최하는 동물매개치료 봉사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동물매개치료는 반려동물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기반으로 한 심리치료다. 협회는 오는 5월까지 삼성농아원 소속 청각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동물매기치료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J트러스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쩜피를 중심으로 한 반려견 마케팅 활동과 사회공헌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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