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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미국 증시, 통화정책 기대에 상승…꽃샘추위 체감온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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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통화정책 기대에 상승

간밤 미국 증시가 미 중앙은행의 시장친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올랐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16.84포인트(0.84%) 상승한 25,962.5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30.65포인트(1.09%) 오른 2854.88, 나스닥 종합지수는 109.99포인트(1.42%) 뛴 7838.9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 중앙은행은 전날 연내 금리동결을 시사하는 등 시장친화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전날에는 중앙은행의 이같은 태도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로 이어졌지만, 이날은 주식 등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로 연결됐습니다.

◆북한, 다음달 11일 최고인민회의 소집

북한이 한국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를 다음달 11일 평양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0일 선출한 대의원들이 참석하는 첫 회의입니다. 국무위원회와 내각 등 주요 권력기관의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돼 김정은 2기 체제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고인민회의에서는 대외정책에 대한 결정도 이뤄지는 만큼 핵 문제와 대미정책에 대한 방향이 제시될지 주목됩니다. 앞서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정상회담은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고 끝났습니다.

◆페이스북 사용자 최대 6억명 비밀번호 노출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인 페이스북 사용자 수억명의 계정 비밀번호가 암호화 장치 없이 상당 기간 노출돼 있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사이버보안 탐사전문 블로그 크렙스 온 시큐리티는 오류로 인해 비밀번호가 비암호화 문서 형태로 약 2만명의 페이스북 직원에게 노출됐다고 폭로했습니다. 비밀번호는 해싱으로 불리는 특정 암호화 장치에 의해 보호돼야 합니다. 보호받지 못한 비밀빈호를 쓴 사용자 계정수는 2억개에서 최대 6억개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페이스북은 이런 오류를 발견했음을 시인했습니다.



◆미국, 북한 제재회피 도운 해운사 2곳 제재

미 재무부가 대북 문제와 관련해 중국 해운회사 2곳에 대한 제재를 가했습니다. 이와 함께 불법 거래 혐의를 받는 선박들을 무더기로 추가해 북한의 해상 거래에 대한 주의보를 갱신 발령했습니다. 미국의 대북 관련 독자 제재는 올 들어 처음입니다. 지난달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후 나온 것이어서 북한의 반응 등 파장이 주목됩니다.

◆서울 아파트 입주시장 봄가뭄

서울에서 오는 5월까지 아파트 입주 물량이 거의 없다가 6월부터 일부 물량이 시장에 다시 나올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4월에서 6월까지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전년 동기 대비 11.9% 감소한 9만5155가구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의 입주 물량은 8652가구로 작년보다 3.4%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4월과 5월에 나오는 물량은 대부분 도시형 생활주택이나 공공임대인 행복주택입니다. 5월까지 입주하는 일반 아파트는 4월 용산구 효창동 롯데캐슬 센터포레, 5월 중랑구 삼봉동 베스트원 밖에 없습니다.

◆꽃샘추위에 서울 체감온도 영하 6도

오늘은 어제보다 기온이 최대 10도 넘게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꽃샘추위가 심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중부 지방과 전북 북동 내륙에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10도 이상, 평년보다 3도 이상 낮겠습니다.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 체감온도는 영하 6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파 특보는 낮에 해제되겠으나 당분간 평년보다 아침 최저기온이 2도에서 5도 낮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4도로 예보됐습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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